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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냄새의 원인과 치료는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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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8-03-19 09:20 조회1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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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냄새는 아침에 일어나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25-30%는 지속적인 입 냄새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입에서 나는 냄새를 줄이려면 입안을 청결히 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입 냄새는 주로 입속에 살고 있는 세균 때문에 발생을 합니다. 이 세균들은 입속에서 단백질을 분해하며 휘발성 황 화합물을 만들어 내는데 그것이 지독한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안에 남아 있는 음식물찌꺼기, 죽은 세포, 콧물 등을 부패시키는 과정에서 썩은 달걀 냄새를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혀에 백태가 쌓이는 경우와 입안이 잘 마르는 구강건조증도 구강 내 질환과 잇몸질환을 유발해 구취를 발생시킵니다. 어느 순간부터 입 냄새가 나는 것을 느꼈다면 구내염과 잇몸병, 구강 건조증을 의심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하는 틀니, 입안에 오래 있던 보철물과 충전물 또한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틀니나 보철물과 치아 사이에 미세한 틈이 생겨 세균이 서식해 구취의 원인이 됩니다. 흡연과 음주, 마늘이나 양파와 같은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에도 일시적인 입 냄새가 날수 있습니다. 이처럼 입 냄새는 일반적으로 약 90%가 입안의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나머지 10%는 위, 장, 폐, 간 등과 같은 전신질환에 의해 생깁니다.



다시 말해 입 냄새 원인은 입안의 생리적 이유 즉, 병적이 아닌 경우와 질환에 의해 발생되는 즉, 입안이 깨끗하더라도 발생하는 병적 이유로 구분됩니다.

생리적 원인에 의한 대표적인 사례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로 수면을 취하는 동안 타액분비가 줄어 냄새를 유발하는 혐기성세균이 증가해 입 냄새가 생깁니다. 아침뿐만 아니라 긴장을 하거나 심한 피로감을 느낄 때, 운동을 심하게 했을 때도 타액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구취가 생깁니다. 특히 마라톤처럼 입으로 숨 쉬는 운동을 장시간 또는 장기간 했을 경우 입안이 건조해지며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이러한 행동이 습관이 되면 항상 입안이 마르면서 평상시에도 입 냄새가 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은 임신 기간이나 월경을 할 때, 사춘기에도 생리적 원인으로 구치가 날 수 있습니다.



병적인 원인은 치아우식증인 충치나 치석, 치주염 등 잇몸질환이 대표적입니다. 사랑니가 날 때 나타난 염증도 원인이 됩니다. 평소 칫솔질도 잘 하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고 있지만 입 냄새가 난다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과의사가 검진을 통해 입안에서 구취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편도선, 축농증, 비염과 같은 코 쪽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입 냄새는 식도, 위장관 등 소화기 질환, 폐 질한, 당뇨병, 신장과 간질환이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 냄새를 확인 하는 방법>


가장 손쉬운 방법은 아침에 일어난 후 깨끗한 종이컵에 숨을 내쉬어 컵 안의 냄새를 직접 맡아보는 것이다. 대부분 잠이 깬 직후 가장 냄새가 심하므로 바로 테스트하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는 손을  청결히 한 후 손등을 핥아 냄새를 맡아보는 방법과 치실을 이용해 치아사이에 낀 이물질을 빼내어 냄새를 맡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 간에 서로의 입 냄새 정도를 물어 체크하고 관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취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장비는 과거로부터 각광받아왔던 가스측정기기인 할리미터(Halimeter)와 오럴크로마(oral chroma), 근래에 자주 등장하는 비비-체커와 트윈브레서등이 있습니다. 장비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간이형이 아닌 진료실에서 사용되는 가시 측정기기의 측정시간은 약 10분정도입니다.



<입 냄새 치료방법>


입 냄새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대개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면서 청결하게 하면 대부분 입냄새는 제거됩니다.
치과나 이비인후과, 소화기계통에 문제가 없다면 커피와 담배를 피하고 혀 뒤쪽을 칫솔로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이 잘 닿지 않는 부분은 치실과 치간칫솔을 이용해야 입냄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구강 청결제는 너무 남용하게 되면 구강 청결제에 함유된 알코올로 인해 입안이 더욱 건조해져 오히려 구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과도한 양치질도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구취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에 3번 정확하고 꼼꼼한 칫솔질과 음식을 제거하는 치실사용, 충분한 수분섭취 및 목 가글이 구취를 줄이는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혀를 닦는 행위도 입 냄새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구강건조를 야기하는 전신질환약물을 복용해 입안이 건조해지고 냄새가 나는 경우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무설탕 껌을 씹어 침샘을 자극하거나 인공타액을 수시로 사용하고 타액분비촉진제를 복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야채와 과일도 수분함유량이 많아 구강 내 침을 마르지 않게 되어 세균번식을 막아주고 구강 내 중성화에 도움을 줘 혐기성 세균증식을 억제해 입 냄새를 줄여줍니다. 신과일이나 음식도 타액분비에 효과적이지만 타액 샘의 액체가 일시적으로 고갈되므로 타액원료가 되는 수분섭취가 동반되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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