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질 못지않게 칫솔 선택도 중요하며, 칫솔은 입속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 치태를 제거하고 잇몸을 마사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이며. 여러 크기와 모양이 있는데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칫솔을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칫솔모는 치아 2개 내지 2개 반 정도를 덮을 만한 크기가 적당합니다. 이보다 크면 안쪽 어금니 등 칫솔이 잘 닿지 않는 부위를 깨끗이 닦기 힘듭니다.

칫솔모의 강도는 부드러운 모, 중간 모, 단단한 모로 나뉩니다. 잇몸이나 치아에 특별히 문제가 없다면 중간 모를 선택하면 됩니다. 하지만 잇몸과 치아가 닿는 부위가 많이 파인 사람은 부드러운 모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칫솔의 평균 교체주기는 3개월. 하지만 칫솔질 습관에 따라 1, 2개월 만에 칫솔모가 옆으로 눕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는 칫솔질을 너무 강하게 하거나 칫솔질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 때문에 칫솔질 방법을 바꿔야 합니다. 치아가 시린 증상이 있다면 시린 이를 예방하는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칫솔질을 열심히 해도 칫솔질만으로는 치태와 치석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힘들며, 6∼12개월 주기로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치아 상태를 점검하고 스케일링 등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특히 치주 질환 환자의 경우 치아 사이에 공간이 있는 경우에는 칫솔질만으로 이곳을 닦기 어렵기 때문에 치간칫솔 등으로 깨끗하게 닦는 것이 좋으며 이 경우에도 치간칫솔 사이즈를 치아 사이 공간에 맞도록 선택해서 10-20번 반복해서 닦아줘야지만 구강 내 세균을 보다 완벽하게 제거가 가능합니다.